인공위성의 분류



초창기 인공위성은 군사분야에서 많이 사용되었지만 위성 사진의 민간활용이 많아지면서 지상의 사진을 찍는 민간 위성들도 많아 졌다고 한다. 



우리나가 발사한 아리랑 위성도 지구관측위성으로 고해상도 카메라와 레이더, 적외선 카메라와 같은 장비를 사용해 지상을 촬영하는 지구관측위성이다. 위성사진을 비롯해 지구 자기장과 중력의 변화를 감시하고 얼어붙은 빙하를 관측하며 자원탐사, 환경오염 파악 그리고 해양감시, 산림상태 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인공위성처럼 지표면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으면 지표면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특정한 지역의 위치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우리가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숲안에 있어 길을 알 수 없지만 멀리 산을 바라보면 우리가 가고 싶은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항법위성은 정확하게 위치 정보를 지상으로 전송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여러대의 위성을 운용하여 정확한 위치 정보를 얻는다. 두개의 위성에서 보내오는 위치 정보로 비교해 보다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항법위성으로 GPS위성이 대표적이며 무료로 위치 정보를 개방하는 지구 전체 규모의 항법위성 서비스이다. 

원래 군사적인 필요에 의해 개발이 시작되었지만 1983년에 일어난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을 계기로 미국이 GPS정보를 민간에도 공개하기로 경정해 GPS 서비스 폭넓게 이용될 수 있게 되었다.



요즘은 런던에서 열리는 축구경기를 우리나라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중국에서 미국으로 언제나 전화를 걸 수 있듯이 어디에서 어떤 일이든지 하루 안에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이런일이 어떻게 가능한 이유는 바로 통신 위성 덕분이다. 통신위성은 지상 통신국에서 보내는 신호를 받아서 다른 통신국에 전달하는 위성으로 하늘에 떠 있는 우체부인셈이다. 우체부가 한 지역을 오래 하듯이, 통신위성 역시 정해진 영역의 신호를 전담하여 중계하는 방식이다.



이때문에 통신위성은 지구의 자전속도와 같은 속도로 적도와 나란히 지구를 공전해서 지상에서 보았을 때 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게 보이는 것처럼 보여야한다. 또한 최대한 넓은 지역의 신호를 받아서 전달해야 하므로 일반적인 인공위성보다 높은 고도에 머무른다.



일반적으로 모든 인공위성들은 대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상현상들을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고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 넓은 지역을 관측할 수 있기 때문에 기상위성은 대부분 정지궤도인 고도 약 36,000km에 오른다고 한다.



기상위성에는 날씨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기압측정, 수증기량이나 태양광선의 반사량과 같은 정보들을 측정할 수 있는 탑재체가 실려 있어 주변의 여러 나라에게 도움이 경우가 많아서 국가들끼리 위성정보를 주고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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