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의 연료에는 어떤 연료가 들어갈까




자동차에는 경유나 휘발유를 넣어 움직이게 한다. 항공기도 그 두가지로 나뉘어지는데 프로펠러를 돌리는 헬리콥터나 비행기는 항공가솔린을 넣고 제트비행기는 제트연료를 쓴다. 제트연료와 항공가솔린은 '항공유'라고 불린다고 한다. 항공유는 비행 경비에서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만큼이나 비행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항공유에 대해서 더 알아보기로 한다.



자동차가 달리다가 연료가 남을 경우에는 다음에 쓰면 된다지만 비행기는 착륙하기 전에 기름통을 비워야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비행기가 너무 무거우면 착륙을 할때 충격이 커져서 사고가 날 수 있다고 한다. 보잉 747의 경우에는 이육을 할 때 최대 중량은 389톤이지만, 착륙을 할 때의 최대 중량은 286톤이라고 한다. 차이가는 103톤이 바로 항공유의 무게라고 할 수 있다. 만약에 비행기가 목적지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 있는 다른 공항에 긴급 착륙을 해야하는 상황이 일어난다면 아깝게도 공중에 항공유를 항공기가 착륙을 하기 위해 필요한 중량을 맞추기 위해 버려야한다.



안전을 위해서는 꼭 넣어야하는 연료의 양은 정해져있기에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나는 데 필요한 연료에 목적지 공항에 문제가 생길 시 근처 공항에 가야 하는 사태에 대비해서 그만큼의 연료를 추가한다. 그리고 공항에서 곧바로 착륙을 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해서 비행방식에 따라 30분 또는 45분 동안 공중에서 기다려야 하는 연료가 더 필요하며 또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해서 10%를 더 추가한다.



오늘날의 여객기가 사용하는 연료의 양은 매우 많다고 한다. 대형 승용차엔 연료를 꽉  채운다면 보통 75리터 정도의 되는 양인데 8통의 무게를 나눌 수 있는 큰 트럭은 1만 2000리터 정도의 연료를 싣는다고 한다. 그에 비해서 대형 여객기는 747~400은 한국에서부터 로스엔젤레스로 가는 경우에는 약 18만 1700리터의 연료를 싣고 간다고 한다. 항공기의 연료값이 리터당으로 755원인것 을 감안한다고 하면 총 연료의 가격은 1억 3,000만원이나 된다.




항공기의 연비를 높이려고 한다면 항공기 자체의 무게를 줄여야만 하는데 보잉의 최신 기종인 보잉787은 동체와 날개에 금속 대신 탄소섬유를 사용하여 무게를 줄였다고 한다. 탄소섬유는 금속보다 강하며 온도변화에도 잘 견디며 무게또한 가벼워서 항공기의 소재로도 점점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양력을 늘리는 것도 중요해서 항공기가 양력을 쉽게 얻으면 적은 양의 연료로도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다고 한다. 이렇기 때문에 새로운 비행기를 개발할 때에는 양력을 치대한 얻을 수 있도록 모양을 설계하고 수많은 실험을 거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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